한국특허정보원, ‘웹스레이’로 지재권 보안 강화에 힘써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는 자사의 웹방화벽 ‘웹스레이(Webs-Ray)’를 지난 3월 한국특허정보원에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하고, 웹 공격을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함으로써 안정적인 웹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특허정보원은 특허청 소속의 공공기관으로서 한국의 특허정보를 생성·보급하고, 선행 기술조사 등 특허청의 업무지원과 ‘FORX’라는 민간부문의 특허정보조사·분석 서비스 및 특허가치평가(K-PEG)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복연구를 사전에 방지하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며, 고객중심의 고품질 특허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특허정보원은 고객의 소중한 지적 재산을 다루는 만큼 보안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그 중 미공개출원서의 유출과 ‘특허정보서비스’에서 발생 될 수 있는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막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사이버범죄를 막는 방어막을 설치해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는 상황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정책수립이 필요했다.

이와 관련 한국특허정보원 관계자는 “웹스레이는 웹방화벽 기능 외에 웹 가속기능이 지원되어 ‘요청’에 대한 처리 속도를 향상시켜 웹 서비스의 품질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트리니티소프트 관계자는 “웹스레이는 ‘OWASP TOP 10’을 기준으로 최신 해킹 동향을 신속히 업데이트해 현실적인 공격 패턴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설정 관리로 다양한 악성코드를 방어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White-URL 기술을 사용해 별도의 학습기간 없이 바로 탐지·방어가 가능해 해킹이나 좀비PC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스레이는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 이외에 데이터 접근을 자동으로 차단해, 담당자의 부주의나 외부 공격에도 주요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개인정보 유출 은폐’ 기능과 실시간 파일 변경 모니터링을 통하여 위·변조 발생시 관리자에게 바로 알려 기관의 대외 신뢰도 실추 방지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